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은 성관계 유무와는 관계 없이 질내 유익균 감소에 따른 유해균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내 감염증 입니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재발율이 높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방광염 혹은 골반염 등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의심증상 발생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염의 종류

세균성 질증	냉이 과다분비, 냉대하증을 비롯해 분비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발생 원리는 질 내 유산균 감소하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비호기성균이 증식함에 따라 발병됩니다.
칸디다 질염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점막이 자극 받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치즈 같은 냉이 나오거나 초록색 혹은 물 같은 분비물이 나옵니다.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의 경우는 만성에 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대부분 성관계로 인해 감염됩니다. 거품을 동반한 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염을 유발하고 자궁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까지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질염	폐경이후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 증가가 줄어 나타나는 질염입니다. 여성호르몬은 정상적인 질 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폐경 상태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위축성 질염 발생율이 높아집니다.

질염 검사 방법

PCR검사 PCR 검사를 기반으로 질 내 분비물을 채취해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필요시 균 배양 검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까지 대게 2~3일 소요되며 균의 종류에 따라서 추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도 많기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과 자궁경부에 번식하고 있던 해로운 균들이 자궁내막과 나팔관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의미합니다.

성매개 감염으로 발생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이동해 골반염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골반염 검사 방법

초음파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골반에 농양(고름집)이 있는지 혹은 자궁경부에 자극시 통증이 수반되는지 등의 여부를 통해 진단합니다. 하복부, 나팔관, 난소에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되는 통증 또한 골반염을 유추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골반염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질염/골반염의 치료 방법